일산 용적률 300%로…1기 신도시 5곳에 14만2000가구 추가 공급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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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5일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공개되며, 이로써 1기 신도시 5곳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기본계획에 따라 14만2000가구 추가공급 기반이 마련돼 2035년까지 총 53만7000가구 규모의 도시로 재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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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5곳 밑그림 공개 완료
총 30만호 규모로 계획된 1기 신도시
도시정비로 약 54만 가구 규모로 탈바꿈
국토교통부는 25일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공개되며, 이로써 1기 신도시 5곳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안은 지난달 14일 중동·산본, 30일 평촌, 이달 10일 분당, 25일 일산이 차례대로 공개했다.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169%다.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기준 용적률은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다.
이를 통해 2만7000가구 규모의 주택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된다. 지금까지는 10만4000가구(24만명)를 수용할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13만1000가구(30만명)까지 수용할수 있게된다.
1기 신도시는 ’19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200만호 건설계획'을 통해 조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도시이다.
1989~1996년에 걸쳐 총 29만2000가구 규모로 조성된 1기 신도시 5곳은 30여년이 지난 현재 총 39만2000가구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다. ,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기본계획에 따라 14만2000가구 추가공급 기반이 마련돼 2035년까지 총 53만7000가구 규모의 도시로 재정비된다.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안은 현재 진행 중인 주민공람을 거쳐, 향후 지방의회 의견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또한 예정대로 오는 27일까지 각 지자체가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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