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해외 주요 기관들과 개방형 혁신 논의

임은석 2024. 9.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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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100억원 수준의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내 대학 보유 기술을 주요 글로벌 기업에 중개한(최근 3년간 13건, 약 100만 달러) 기술거래기관 밸류키움 등 총 49명의 기술사업화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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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세계와 함께하는 기술혁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lobal Open Innovation)'이다.

행사에는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는 산·학·연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했다.

독일,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기술사업화 선도기관들이 각 국의 기술사업화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기업에 107억 달러 규모(누계)로 투자 중인 미국 PSG Equity사(社)가 글로벌 기술투자의 전략적 접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CVC와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투자유치·투자상담 네트워크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100억원 수준의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내 대학 보유 기술을 주요 글로벌 기업에 중개한(최근 3년간 13건, 약 100만 달러) 기술거래기관 밸류키움 등 총 49명의 기술사업화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상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수요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글로벌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첨단기술기업의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부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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