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조국 이어 이재명도 금정구청장 보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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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당대표의 발걸음이 너나없이 부산 금정구를 향하고 있다.
총력전 속에 기초단체장 보궐선거가 이재명-한동훈-조국(원내 의석수 순)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많이 얼굴을 알린 당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기초단체장을 넘어 전국적 선거로 주목받자 국민의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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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ohmynews.com]
▲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부산 방문 순서). |
ⓒ 김보성/남소연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많이 얼굴을 알린 당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다. 조 대표는 황운하 원내대표와 함께 23일 오후 7시 류제성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듭 야권 후보 단일화를 압박했다.
이달 들어서 세 번이나 금정구를 찾은 조 대표는 "금정구청장 보선은 구청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텃밭에서 공개토론 후 야권후보 단일화로 이기는 선거를 치르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처음 금정구에 모습을 드러낸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예고했다. 시작지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먼저 다녀간 서동미로시장이다.
24일 오후 김경지 예비후보,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을 훑으며 지지호소에 나서는 것은 다른 당의 행보와 무관치 않다. 이 대표까지 나란히 서동미로시장을 공략하면서 이곳은 여야 각축전의 상징적 현장이 됐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25일 부산서 최고위 회의, 10.16 부마 민중항쟁 탑 참배 등 김 예비후보 지원 성격을 담은 여러 일정을 소화한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기초단체장을 넘어 전국적 선거로 주목받자 국민의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졌다. 야권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대응하자 한동훈 당대표는 지난 11일에 이어 다시 부산을 방문한다. 한 대표는 오는 28일 윤일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가해 힘을 보탠 뒤 곳곳을 돌며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당은 "금정구 일대 방문 예정이니 취재 일정에 참고해달라"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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