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내년 2월 시행 계획
최재용 2024. 9.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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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개편 초안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최근 대구시의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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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시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개편 초안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최근 대구시의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은 지난 1998년 1차 개편 이후 현재까지 27개 증가했으나, 운행 대수는 오히려 153대 감소해 수요와 공급의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개편안 마련을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1억 8000만 건 이상의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주요 개편 방향으로는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노선 조정, 굴곡이 심하거나 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의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 증차 없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10월에 시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2개월간의 홍보 및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2월 말 새로운 노선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차 없는 노선개편을 통해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서비스 지역 확대, 배차간격, 중복도 및 굴곡도 등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대구시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개편 초안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최근 대구시의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은 지난 1998년 1차 개편 이후 현재까지 27개 증가했으나, 운행 대수는 오히려 153대 감소해 수요와 공급의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개편안 마련을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1억 8000만 건 이상의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주요 개편 방향으로는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노선 조정, 굴곡이 심하거나 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의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 증차 없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10월에 시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2개월간의 홍보 및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2월 말 새로운 노선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차 없는 노선개편을 통해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서비스 지역 확대, 배차간격, 중복도 및 굴곡도 등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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