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영풍, 최윤범 회장 기자회견 앞두고 동반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 주가가 최윤범 회장 측 기자회견을 앞두고 60만원대로 내려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66만원)와 격차를 좁혔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영풍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풍은 전날 하한가(29.39%)를 기록하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투자경고종목은 주가가 5일 간 75%, 또는 20일간 150% 급등하는 경우 거래소가 지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주가 60만원대 공개매수가 근접
고려아연 주가가 최윤범 회장 측 기자회견을 앞두고 60만원대로 내려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66만원)와 격차를 좁혔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영풍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7%(2만8000원) 내린 6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63%·73만5000→72만3000원)에 이어 연이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영풍도 6.71%(2만7000원) 내린 3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은 전날 하한가(29.39%)를 기록하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투자경고종목은 주가가 5일 간 75%, 또는 20일간 150% 급등하는 경우 거래소가 지정한다. 거래소는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들은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의 단계로 지정해 시장 및 투자자들에게 알린다.
업계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가 영풍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를 웃돌고 있는 점도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영풍과 MBK는 지난 13일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강화 목적의 공개매수에 돌입한 상태다. 양사는 1주 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지분 6.98%(144만5000주)~14.61%(302만5000주)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공개매수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영풍과 MBK를 규탄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최 회장 측이 대항 공개매수를 언급할 지 여부도 주시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징역 2년' 구형한 검찰, 어느 정도 자신감 있다는 표현" [법조계에 물어보니 512]
- 대통령실, 한동훈이 쏘아올린 '尹과 독대' 논란에 '부글부글'
- '독대 요청과 거부'…논란 속 한동훈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정국 기상대]
- 올여름 폭염 맞춘 교수, 올겨울 예측 '경악'
- [현장] 이재명, 조국보다 늦은 '영광 혈투' 참전, 지역민들 "저짝 후보가 좀…"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