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학교 체육시설 개방 위해 ‘스쿨 매니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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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생활 체육 및 여가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쿨 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해당 학교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스쿨매니저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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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생활 체육 및 여가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쿨 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해당 학교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스쿨매니저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스쿨매니저의 주요 역할은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확인, 외부인 출입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개방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이다. 스쿨매니저(인력) 채용 및 이용자 배상보험 비용 등 사업비는 강북구와 서울시교육청이 반반씩 분담할 예정이다.
구는 스쿨매니저 채용·파견·운영, 시설물배상보험 가입 업무를 담당하며,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학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9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구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방학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기자재 구입, 시설 보수비 및 시설관리 인건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학교 교육공간 혁신 사업 선정 시 개방학교는 우대 지원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시설 개방이 부담됐던 학교에 스쿨매니저를 파견함으로써 학교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갈증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구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활동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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