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배출가스 감축 의무 없어도 배출권 판매 가능”

장정욱 2024. 9.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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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부문 외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공단은 해운 부문 외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과 방법론 개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속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운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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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배출가스 외부사업 설명회 개최
해상운송 전환 온실가스 감축 설명
지난해 열린 해양수산 부문 외부 사업 설명회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부문 외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OMSA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해운 및 항만·수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 제도를 알기 쉽게 공유하고 사업자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이다.

외부 사업이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설비 또는 배출시설에서 정부가 승인한 방법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외부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감축 실적을 국내 배출권 거래 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추가 수입도 얻을 수 있다.

설명회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개요 ▲ 항만·수산 부문 외부 사업 추진 현황 및 방법론 소개 ▲해운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유형과 맞춤형 추진 전략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를 통해 올해 KOMSA가 개발 중인 ‘도로운송에서 해상운송으로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육상을 통해 운송하던 화물을 연안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경우, 육상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차이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는 방법이다.

이 외에도 KOMSA는 외부 사업에 참여할 여력이 없는 중소 선사를 대상으로 자료수집 및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 산정,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평가 대응 등의 사업 신청 및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공단은 해운 부문 외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과 방법론 개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속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운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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