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셀트리온 ADC 계약 관련 첫 마일스톤 수령 예정

이춘희 2024. 9.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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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인 피노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셀트리온의 ADC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조만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마일스톤 달성은 당사 ADC 플랫폼이 셀트리온의 기술적 요구 수준을 우수하게 통과하고 향후 추가 타깃 옵션 실행 가능성 또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셀트리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마일스톤 기반의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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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인 피노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셀트리온의 ADC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조만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2022년 10월 체결한 총 12억428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ADC 플랫폼 기술실시 계약의 첫 마일스톤이다. 다만 이번에 수령할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노바이오 CI [사진제공=피노바이오]

피노바이오는 최근 셀트리온이 두 가지 후보물질에 대해 연구개발을 이어 가기로 확정함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됐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의 자체 ADC 플랫폼인 ‘피노-ADC’를 통해 최대 15개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피노-ADC는 기존 ADC 치료제의 안전성과 내성 발생 문제를 대폭 발전시킨 차세대 ADC 플랫폼으로 ADC 개발에 필수적인 약물과 링커를 수요 기업의 의향에 맞춰 맞춤 제공하는 기술이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마일스톤 달성은 당사 ADC 플랫폼이 셀트리온의 기술적 요구 수준을 우수하게 통과하고 향후 추가 타깃 옵션 실행 가능성 또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셀트리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마일스톤 기반의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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