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S일렉트릭, 美 법인 성장 기대…목표가 21만 신규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24일 LS ELECTR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의 실적에 기반해 글로벌 전력기기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7배를 적용한 결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미국 내 설비능력 2배 증설
변압기 매출로 전력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
대신증권은 24일 LS ELECTR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의 실적에 기반해 글로벌 전력기기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7배를 적용한 결과다. 이는 2026년 실적 기준으로 PER 18배에 해당하며, 2009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PER에 근거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변압기 증설에 따른 실적 증가 ▲2024년 상반기 LS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배터리 재고손실이 발생한 후 수익성 정상화 ▲미국 배전반 생산능력 증설과 배전기기 유통망 구축의 효과 등 3가지를 향후 실적의 근거로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2035년까지 미국의 송전망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전력기기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할 것"이라며 "특히,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 4분기에는 변압기 설비 능력을 두 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배전반 생산 법인의 효율성 제고와 생산능력 확대, 배전기기 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국내 본사와 KOC전기를 포함한 전력 사업의 2026년 매출액은 3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4575억원으로 2023년 대비 각각 24%,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종속기업의 경우,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5년 영업이익 447억원(+46% YoY), 2026년 영업이익 554억원(+2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874억원(+25%), 연간 영업이익은 3,663억원(+13%)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1조400억원(+2%)으로 예상되며, 고마진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 증가에 따라 전력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