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농심, 예상보다 더딘 해외매출 회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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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해외법인 매출 회복세로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하반기 미주 기저 부담 완화와 중국 대리상 교체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단기 실망감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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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해외법인 매출 회복세로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하반기 미주 기저 부담 완화와 중국 대리상 교체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단기 실망감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농심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841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해 직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7월 단행된 신라면 판가 인하 부담완화, 짜파게티 블랙 등 주력 브랜드의 신제품 판매 호조 및 수출 고성장세로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6942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주요 원부자재 계약이 마무리되며 원가 부담 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분기 대비 비용 효율화가 예상된다"면서 "다만 오프라인 트래픽이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보다는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돼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 말 미국 신규 라인 추가 가동, 월마트 내 진열 섹션 확대, 남미 지역 확대 등을 통해 미주 매출의 점진적 회복을 예상하며 중국 매출 역성장폭이 전분기 대비 축소되고 있고 11월 광군제 효과로 4분기 중국 매출 회복이 기대돼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은 남아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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