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다음 타자' 기다리는 美증시…테슬라·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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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9포인트(0.15%) 오른 42,124.65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월가에서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3% 오른 250.0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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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9포인트(0.15%) 오른 42,124.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28%) 상승한 5,718.5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95포인트(0.14%) 오른 17,974.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19일 연방준비제도(Fed)의 '빅 컷(50bp 금리인하)'를 반영한 뒤 이틀째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주기 개시, 3%대 기준금리 인하 등이 시장에 반영된 이후 새로운 촉매제가 부족하단 분석이 제기된다.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는 3%대 넘게 올랐다. 퀄컴의 인수와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최대 50억달러 투자 제안 등이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월가에서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3% 오른 250.0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22일(종가 252.52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중 주가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했다.
한편, 뉴욕유가는 1%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3달러(0.89%) 하락한 배럴당 7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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