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트럭에 치여 평생 절뚝 위기…父, 기사 형편 어렵다고 그냥 보내"

김예나 기자 2024. 9. 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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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현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지현은 지난 22일 개인 채널을 통해 "평생 나쁜 말, 상대에게 기분 나쁘거나 상처되는 말을 단 한 번도 입 밖에 내어본 적이 없는 천사 같은 아버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살면서 속상할 때도 화가 날 때도 많았을 텐데 단 한 번도 화내거나 나쁜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입술과 마음의 파수꾼이 평생 아빠를 지켜줬나봐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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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이지현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지현은 지난 22일 개인 채널을 통해 "평생 나쁜 말, 상대에게 기분 나쁘거나 상처되는 말을 단 한 번도 입 밖에 내어본 적이 없는 천사 같은 아버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살면서 속상할 때도 화가 날 때도 많았을 텐데 단 한 번도 화내거나 나쁜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입술과 마음의 파수꾼이 평생 아빠를 지켜줬나봐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제가 서윤이 나이 때쯤 트럭에 치여서 성장판에 금이 가서 평생 절뚝거릴 수 있다는데도 트럭 기사분 형편이 어렵다고 괜찮으니 그냥 가시라고 하신 분"이라는 말로 감동을 나눴다. 

이지현은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거듭 표현하며 "그런 선한 마음 덕분에 제가 절뚝거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큰 것 같아요 아빠 건강만 해주세요 딸이 꼭 효도할게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지현은 이혼 후 딸, 아들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이지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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