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1%↓…한 달 만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 물가 하락 영향을 받아 한 달 만에 0.1% 내려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41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8월 국내공급물가는 124.43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 물가 하락 영향을 받아 한 달 만에 0.1% 내려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41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최근 추세를 살피기 위해 주 지표로 전월대비 수치를 사용한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2월(0.1%)부터 지난 7월(0.3%)까지 6월(0.0%) 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8월 들어 하락세로 들어선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19.47로 전월 대비 5.3% 상승했다. 농산물(7.0%), 축산물(4.2%), 임산물(53.4%)은 전월 대비 오른 반면, 수산물(-4.9%)은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배추(73.0%)와 시금치(124.4%), 쇠고기(11.1%)는 올랐고, 게(-27.4%)와 멸치(-6.5)는 내렸다.
공산품은 123.54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4.0%)과 1차금속제품(-1.5%) 등이 내린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전력(7.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2%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1.3%)가 내렸으나 운송서비스(0.4%) 등이 상승해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8월 국내공급물가는 124.43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최종재(0.1%)는 올랐지만 중간재(-0.8%)와 원재료(-0.3%)는 하락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의 엄중경고…"이재명, 조용히 결과 기다리고 재판 불복 말라"
- "직장서 쉬는시간 활용해 성관계 해라" 지시 내린 푸틴
- "모텔서 즐긴 남편, 상간녀는 '애 친구 엄마'였습니다"
- 김미애 "윤 대통령~한동훈 독대, 건강한 소통 위해 꼭 필요"
- [단독]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시장 예상 '일축'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트럼프 포비아' 증시 폭락에 곱버스 ETF 부각…'불나방 투자' 경계령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