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뉴욕의 문화·명소 즐기고 클래식 음악 등 예술의 매력도 만끽!
한진관광, 임윤찬의 카네기홀 리사이틀 중심 ‘뉴욕 아트 투어’ 선보여
휘트니 미술관·센트럴파크 등 방문
음악·미식·쇼핑 등 즐길거리 가득
내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한진관광이 미국 뉴욕의 문화와 함께 클래식 음악, 현대미술 등 예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카네기홀 리사이틀을 중심으로 기획된 ‘뉴욕 아트 투어’로, 내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클래식 연구가 ‘안인모’ 동행
이번 투어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가 동행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안인모는 클래식 음악의 복잡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아트 인플루언서로, 유튜브 채널 ‘클래식이 알고 싶다’와 팟캐스트 방송으로 유명하다. 안인모는 뉴욕의 미술관과 공연장에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뉴욕 아트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임윤찬의 카네기홀 리사이틀이다. 임윤찬은 2025년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건반의 거장들(Keyboard Virtuosos II)’ 시리즈에 초청돼 베베른의 피아노 변주곡(Op.27)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BWV 988)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최근 임윤찬 공연 티켓이 빠르게 매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진관광은 해당 공연 티켓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뉴욕의 다양한 예술 공간도 만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방문해 세계적인 예술품을 감상할 기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고대 로마 제국 시기의 작품부터 미국 현대미술 명작까지 전시돼 있다. 휘트니 미술관에선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중심으로 20~21세기 미국 예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MoMA에선 피카소, 반 고흐,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안인모의 도슨트 해설을 통해 음악과 미술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뉴욕에서의 공연 관람 일정인 ‘음악 in 뉴욕’도 이번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을 감상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재능과 인간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18세기 보마르셰의 희곡에 기반을 두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도 만날 수 있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화려한 무대와 파리의 19세기 분위기를 재현해 뮤지컬 팬의 큰 사랑을 받으며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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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공연·문화 등 뉴욕의 매력에 흠뻑
이번 뉴욕 아트 투어는 뉴욕의 명소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에서 뉴욕의 전경을 감상하고 브루클린 덤보 지역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센트럴파크에선 마차 투어를 통해 공원의 명소를 편안하게 즐기고, 타임스퀘어에선 자유 시간을 가지며 뉴욕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뉴욕의 미식 역시 이번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미식 in 뉴욕’ 프로그램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이닝룸에서 센트럴파크를 내려다보며 식사를 하거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저녁식사 자유시간도 주어져 뉴욕의 다양한 음식을 개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쇼핑 일정도 준비돼 있다. 5번가의 명품 부티크와 고급 백화점에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으며, 뉴욕 동부 최대 규모의 우드버리 아웃렛에선 4시간의 쇼핑 시간이 주어진다.
뉴욕 아트 투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천-뉴욕 직항편을 이용해 이동하며 맨해튼 시내 4성급 호텔에서 5박을 한다. 한진관광은 10월 31일까지 예약한 사람에 한해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클래식 음악, 미술, 공연, 문화, 미식 등 다양한 뉴욕의 매력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동행으로 예술의 새로운 이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 또는 전화(1566-11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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