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하나의 회원권으로 일본의 명문 골프장 두 곳 이용하는 '평생회원권' 출시
한국인 대상 회원 모집
하나의 회원권으로 일본의 명문 골프장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이 출시됐다. 일본 나가츠 컨트리클럽(CC)과 기타미 허브힐 골프클럽(GC)의 평생회원권으로, 두 곳의 골프장은 각각 규슈 오이타현과 홋카이도 북동쪽에 있다.
알렉산더 앤 선 그룹이 운영하는 나가츠 CC는 개장 4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평생 회원을 모집한다. 나가츠 CC 한국 회원에게는 기타미 허브힐 GC의 회원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GOLD 회원권은 1210만원, VIP 회원권은 2200만원이다. VIP 회원권의 경우 위임도 가능하며, 50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나가츠 CC가 위치한 나가츠시는 연평균 기온이 21도를 유지해 사계절 골프를 치기에 적합하다. 해외 골프장들이 한국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것에 비해 나가츠 CC는 기타규슈 공항과 오이타 공항에서 30~40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1시간 남짓 걸린다. 나가츠 CC의 호텔은 골프장과 10분 거리의 나가츠 시내에 있다. 호텔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자카야, 재래시장 등이 있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다. 총 18홀의 코스는 한국 골퍼들이 좋아하는 산악형 9홀과 바다 조망 9홀로 조성돼 있어, 산과 바다를 바라보며 역동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타미 허브힐 GC은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자연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동북지역의 핵심 도시인 기타미시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클럽 서쪽에는 온네유 온천이, 동쪽에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사로마 호수가 있다. 홋카이도 메만베츠 공항에서 기타미 허브힐 GC까지는 자동차로 40분 거리다. 이 지역은 연중 강수량이 가장 적고 일조시간이 많아 4월부터 11월 초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기타미 허브힐 GC는 일본의 유명 설계가인 쿠로사와 나사오의 디자인으로 1994년 개장했다. 170여 개의 북해도 골프장 가운데 10위권에 드는 A급의 18홀 회원제 골프 코스다. 기타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산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략적인 코스와 빠른 그린이 특징이다.
문의 1644-1486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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