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이종석 봤다"…'아이유와 결별설' 잠재운 장소 어디?
배우 이종석(35)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아이유(31·본명 이지은)의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2022년 12월 열애를 인정했다.
다수 연예매체는 이종석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찾았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콘서트 당일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공연장에 온 이종석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알려졌다.
이종석은 당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 동행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종석을 봤다는 한 관객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종석이 분명히 맞았다. 나와 주변이 다 알아봤지만, 일부러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소속사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언급하지 않는 조용한 연애로 인해 그간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이유 콘서트장에서 이종석을 봤다는 주장이 속속 나오면서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종석은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콘서트를 앞서 찾았다고 알려져 있다.
2022년 마지막 날인 2022년 12월 31일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고 밝히며 4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제기된 열애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2022년 국내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성사한 데 이어 이번 '상암벌'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전석 매진으로 입성하는 기록을 썼다. 지난 21∼22일 양일간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10만 명에 달한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나 그룹 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 등 아이유와 인연이 있는 연예인들은 이번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22일 공연에서 "오늘이 가수 인생에서 단독 콘서트 100회째"라며 "(공연을) 몇백 번 더해야 가수 인생이 끝날지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하겠다. (노래 제목인) 홀씨 같은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오랫동안 생존하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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