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이 보고 있다”…관악문화재단, ‘빅재미’ 숏챔페스티벌 성료

이영재 2024. 9. 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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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빅재미, 큰 웃음'을 주제로 '2024년 숏챔 페스티벌'을 지난 20일 3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문화도시센터와 미디어센터 관악이 함께 주관한 '2024 숏챔 페스티벌'은 숏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이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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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경림, 심사위원장 배우 예지원과 함께 숏폼 챔피언 시상식 진행
총 상금 1000만원…숏폼 챔피언(400만원)은 “장군님이 보고 있다” 선정
관악과 더불어 전국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열기로 숏챔페스티벌 성료
2024 숏챔페스티벌 현장. 왼쪽부터 숏폼 챔피언(1위), MC 박경림, 숏챔마스터(2위).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빅재미, 큰 웃음’을 주제로 ‘2024년 숏챔 페스티벌’을 지난 20일 3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MC 박경림이 사회를 맡고, 심사위원장으로 배우 예지원이 참여했다. 심사는 SM C&C 광고사업부문 김나경 국장, 한국유튜버협회 정대호 이사, 엔트67 김진원 대표 총 4명의 전문가 심사와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200명의 관객심사단 현장투표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아다지오’의 클래식앙상블과 국악 컬래버, ‘카미스트리’팀 스트릿댄스, 청년예술가 ‘시늬와 OTWO’ 힙합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관악구문화도시센터와 미디어센터 관악이 함께 주관한 ‘2024 숏챔 페스티벌’은 숏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이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8월 공모를 받아 총 100여편의 숏폼 영상이 접수됐다. 관악구 주민은 물론 대구, 부산 등 전국적인 참여로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예선심사를 통해 10편의 본선진출작을 선정했고, 지난 20일 관악아트홀에서 숏폼 챔피언을 가리는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2024 숏챔 페스티벌은 숏폼 챔피언(1편) 400만원, 숏챔 마스터(3편) 100만원, 숏챔 에이스(4편) 50만원, 숏챔 스타(2편) 25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됐다. 심사는 심사위원단 점수 40%, 관객심사단 현장 투표 40%, 18일까지 관악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집계된 온라인 조회수 및 좋아요 20%를 합산을 통해 이뤄졌다.

숏폼 챔피언은 ‘장군님이 보고 있다’ 작품이 선정됐다. 숏챔 마스터 ‘반려닭 아리의 성장일기’, ‘댄싱웨이브 챌린지’, ‘let′s go 관악으로’ 등 총 3편, 숏챔 에이스 ‘계산은 정확히’, ‘여름아’, ‘브레이킹으로 플러팅’, ‘정상까지 15분’ 총 4편, 숏챔 스타는 ‘서울대 옆 낙성대’, ‘행복하면 0Kcal’ 등 총 2편이 선정됐다.

2024 숏챔 페스티벌 현장 사진. 관악문화재단

이어 비경쟁부문으로는 관악구 지역을 위트있게 표현한 작품 ‘관악구에 이런 곳이?’, ‘관악으로 가세~’, ‘관악구 집돌이 데이트 풀코스’, ‘관악 팬케이크’ 등 총 4편이 숏챔 아차상을 수상했다. 

숏폼 챔피언을 수상한 오형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창작 기회를 얻고, 많은 사람들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숏챔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숏폼으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고, 즐거운 축제로 이어지는 숏챔 페스티벌 행사가 있어 좋았다”면서 “내년에는 미디어센터 관악에서 직접 영상작업을 배우고 크리에이터가 돼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숏폼 영상이라는 매체가 특정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창작하고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이 반갑다”며 “누구나 예술가가 되고, 일상이 무대가 되는 축제도시 관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숏챔 페스티벌 수상작은 미디어센터 관악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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