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신촌블루스 밴드·권병호, 28일 울진서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김은구 2024. 9. 23. 19:13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음악명인 김도향, 블루스 레전드 신촌블루스 밴드, 멀티 뮤지션 권병호가 오는 28일 오후 6시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를 펼친다.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는 전 세계 뮤지션들의 로망 팝가수 케니 로긴스의 ‘아웃사이드 프롬 더 레드우즈’(Outside From The Redwoods)를 떠올리게 하는 이색 품격 콘서트다. 지난해 가을 첫 공연 이후 단박에 숲 깊은 울진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로 떠올랐다.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속의 호젓한 무대에서 팝음악 전문 DJ 김형준이 MC로 진행하며, 인플루언서이자 피아니스트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빈하영, 울진을 대표하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밴드 '라파트리오', 울진군립합창단 등도 함께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왕 소나무숲 보호 차원으로 무대를 일시적으로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옮겨서 열린다. 장소가 달라졌지만 이번 음악회 역시 소나무 숲이 주는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공연 주최측은 “음악 공연 외에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연출한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이 환상적인 숲속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멋진 포토존까지 선물한다. 또한 무공해 식단 ‘숲밥’을 맛볼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목공예품, 송이와 능이버섯 등 특산물들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딱 500명. 울진 금강소나무 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관람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탁x이찬원x정동원x송가인, 트롯 빅4..제1회 KGMA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 확정 - 일간스포츠
- ‘슈스케’ 장재인 맞아?... 팬들도 놀란 반전 섹시미 - 일간스포츠
- ‘꿈의 무대’ 마친 아이유, 10만 관객과 드론+폭주 쇼… 화려했던 상암벌 입성 [종합] - 일간스포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흥국생명 여전히 강해, 쉬운 팀은 없다" - 일간스포츠
- 나영석 힐링예능 원조는 역시 다르다...첫방부터 터진 '삼시세끼 라이트' [IS리뷰] - 일간스포츠
- K리그1 파이널 A·B그룹 최종 확정…‘김기동호’ 서울, 5년 만에 상위 스플릿 - 일간스포츠
- 축구협회 벼르고 있는 국회 문체위, 궁지 몰린 정몽규·홍명보 - 일간스포츠
- 강다니엘, 전 소속사와 갈등 “착잡했죠... 무대 소중함 알게 됐다” [인터뷰 ③] - 일간스포츠
- [김종문의 진심합심] 당신의 소통에 통역이 필요하십니까 - 일간스포츠
- ‘잔고 1500원’ 최준석, 어효인과 치킨으로 또 갈등... “식비타령 그만” (한이결)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