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살려라” … 창원특례시, 해양쓰레기 약 30t 수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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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500㎜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상 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약 30t가량을 수거하였고, 해양쓰레기 특성상 집중호우 이후 3∼4일간 지속해서 유입되므로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추가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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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해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 다할 것”
경남 창원특례시는 500㎜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상 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t 정도로 추정되며 마산합포구 마산항부터 덕동∼구산면 일대에 산재해있다. 쓰레기의 대부분은 하천 유입 초목류로 이뤄져 있으며, 유입된 초목류는 해류에 따라 연안에 표착해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주민생활 불편과 어선 운항 방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수거·처리가 필수적이다.
이날 창원시는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지킴이 등 수거 인력 약 50명을 동원하고 인력으로 수거하기 힘든 곳은 집게차, 수거트럭 등 장비를 임차해 수거를 진행했다.
현재 약 30t가량을 수거하였고, 해양쓰레기 특성상 집중호우 이후 3∼4일간 지속해서 유입되므로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추가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양쓰레기는 조류·바람 등의 영향에 따라 이동성이 매우 커 수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하게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 및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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