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살려라” … 창원특례시, 해양쓰레기 약 30t 수거 ‘총력전’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4. 9. 23.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500㎜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상 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약 30t가량을 수거하였고, 해양쓰레기 특성상 집중호우 이후 3∼4일간 지속해서 유입되므로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추가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표 시장 “신속하게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 다할 것”

경남 창원특례시는 500㎜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상 유입 부유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바다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t 정도로 추정되며 마산합포구 마산항부터 덕동∼구산면 일대에 산재해있다. 쓰레기의 대부분은 하천 유입 초목류로 이뤄져 있으며, 유입된 초목류는 해류에 따라 연안에 표착해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주민생활 불편과 어선 운항 방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수거·처리가 필수적이다.

이날 창원시는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지킴이 등 수거 인력 약 50명을 동원하고 인력으로 수거하기 힘든 곳은 집게차, 수거트럭 등 장비를 임차해 수거를 진행했다.

현재 약 30t가량을 수거하였고, 해양쓰레기 특성상 집중호우 이후 3∼4일간 지속해서 유입되므로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추가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양쓰레기는 조류·바람 등의 영향에 따라 이동성이 매우 커 수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하게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 및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