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어민 기회소득 첫 시행...월 15만원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5부터 10월 18일까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농어민에 대한 보상 및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농촌 및 농업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5부터 10월 18일까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농어민에 대한 보상 및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민기본소득과는 별개의 사업이다.
만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인, 친환경 농업 및 동물복지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을 운영하는 환경 농어민 등 특정 농업인에게 월 15만 원의 기회 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 당시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포천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을 거주했으며, 포천시에 농지를 두고 연속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 농지에서 연속 3년 이상 실제 영농에 종사한 농민이다.
농업·어업·임업 경영체에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가 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는 경우 환수 조치 되며, 5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또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 및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인 기회소득 45만원을 지역화폐인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농촌 및 농업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