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에버랜드, 게임문화축제 연다

김지윤 2024. 9.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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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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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콘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게임 지식재산권(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도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새로운 스토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접속! 호탐이 탐험대: 콜 프롬 더 퓨처’를 주제로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제작했다. 방문객은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이 된 게임 세상을 구하는 미션에 참여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료하면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얻는다.

또한 글로벌페어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e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이 행사장에 준비돼있다.

글로벌페어에서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포토존이 마련됐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 ‘그레이터(The Greater)’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인 브레인아카데미의 ‘두뇌개발 프로그램 ‘레몬(lemon)’,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만나볼 수 있따. 국내 e스포츠 게임단 젠지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1대 1 코치를 진행한다.

게임과 연계한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있다. 다음 달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4’는 놀이기구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조성했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해가 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체험할 수 있다.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LoL, 철권 8 3개 종목의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철권 8을 시작으로 5일엔 LoL, 6일엔 발로란트의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각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발로란트와 철권 8의 우승자에게는 젠지의 유망주와 철권 유튜버 ‘아빠킹’과 함께하는 특별 매치가 예정돼 있다.

이달 28일 오후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LoL과 발로란트의 주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글로벌페어부터 e스포츠 체험존까지 행사장 전체를 돌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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