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의무거주도 없다…'시세차익 8억' 무순위 청약 눈길

현예슬 2024. 9.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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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붙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에서 8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다. 이미 2021년 6월 입주했고,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분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전매제한은 물론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따라서 세입자를 받아 분양금을 낼 수 있다.

분양가는 7억9000여만원이나 이미 전세가가 8억원을 웃돈다. 또 지난달 16억원에 실거래돼 단순 계산하면 8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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