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투레 서울서 모인다…넥슨, ‘아이콘 매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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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넥슨이 레전드 축구 선수를 한자리에 불러 모아 '특급 매치'를 선보인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레전드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의 선수를 창과 방패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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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넥슨이 레전드 축구 선수를 한자리에 불러 모아 ‘특급 매치’를 선보인다.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잉글랜드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카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이스 피구, 야야 투레 등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한국에 모여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함께 다음 달 19, 20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콘 매치’를 개최한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레전드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의 선수를 창과 방패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에 각 11명의 선수가 소속돼 전례 없는 경기를 선보인다.
먼저 첫날엔 출전 선수들이 함께하는 전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창팀(공격), 방패팀(수비)이 전후반 45분씩 풀타임으로 경기를 펼친다. 축구 팬들은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 있던 공격 드림팀과 수비 드림팀 중 어떤 팀이 강한가에 대한 궁금증을 이 자리에서 푼다.
아이콘 매치 출전 명단은 몹시 화려하다. 창팀의 대표를 맡은 드로그바는 명문 구단인 첼시 FC에서 클럽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를 차지한 레전드 선수다. 방패팀 대표 퍼디난드 역시 2002년 당시 전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고 팀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현재 아르헨티나 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은 마스체라노 등도 출전한다.
넥슨은 축구를 소재로 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게임과 축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라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FC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에 참여할 선수들은 차례로 더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참가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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