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석 “진보교육감 필승카드는 새 단일화 기구 마련”
유민지 2024. 9.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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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범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새로운 회의체를 마련을 제안했다.
진보진영 교육감 승리를 위해서는 새 추진기구를 통한 후보 선발이 필요하다는 게 방 교수의 입장이다.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경범 교수도 "기존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는 후보들의 합의안을 무시하고 추진위의 원안대로 단일화를 진행했다"면서 새로운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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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범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새로운 회의체를 마련을 제안했다. 진보진영 교육감 승리를 위해서는 새 추진기구를 통한 후보 선발이 필요하다는 게 방 교수의 입장이다.
방현석 교수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며 가칭 ‘범민주단일화회의’ 추진을 밝혔다.
방 교수는 “윤석열 정권 아래 역사정의와 교육민주주의는 최대 위기에 놓여 있다"라며 "기필코 승리하는 선거가 되려면 범 민주진보 후보들의 통 큰 단결이 필요하다”며 “통 큰 단결은 단순히 후보를 한 명으로 줄이는 결과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폭 넓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총의를 모아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00만명 이상 진보유튜브 구독자들이 함께 하는 ‘역사 정의와 학교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로 예비 후보들의 적합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시민들의 뜻을 물어 서울시교육감 선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범민주단일화만이 필승카드라는 게 방 교수의 입장이다. 그는 “지금까지 민주진보 후보를 자처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해서 윤석열 정권과의 역사전쟁, 학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총단결을 결의하자”라며 “간곡하게 요청한다. ‘범민주단일화회의’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다. 뺄셈이 아닌 곱셈이 작동하는 선거과정을 만들어가자”고 설명했다.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경범 교수도 “기존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는 후보들의 합의안을 무시하고 추진위의 원안대로 단일화를 진행했다”면서 새로운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한편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는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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