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택가격, 전남·경북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

김영재 2024. 9.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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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주택가격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권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평균매매가격은 1억 5564만원으로, 단위면적당(㎡) 가격은 163만원 정도였다.

 전국 평균주택가격은 3억 9791만원으로, 전북과는 2억 4천만원 넘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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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택 평균매매가격 1억 5500만원대
전주시 아파트단지

전북특별자치도 주택가격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권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이 거래된 광역지자체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2곳에 불과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평균매매가격은 1억 5564만원으로, 단위면적당(㎡) 가격은 163만원 정도였다. 

전국 평균주택가격은 3억 9791만원으로, 전북과는 2억 4천만원 넘는 차이를 보였다. 


서울 주택평균매매가격이 8억 501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남이 1억 3676만원으로 가장 낮은 거래가격을 보였다. 

전세가격 평균 역시 전북(1억 834만원)은 전남과 경북 다음으로 낮았고, 월세 평균가격은 44만 1000원에 불과해 전남(40만 100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전국 월세가격 평균이 76만 9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은 두 배 가까이 저렴한 셈이다. 서울은 월세가격 평균이 100만원을 넘겨(110만 2000원) 가장 비싼 월세가격을 보였다.

한편 8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0.53%)은 상승했지만, 지방(-0.04%)은 하락했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지방지역은 하락했으나, 서울·수도권은 신축·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 회복세를 타고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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