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돼야” 한목소리

이종구 2024. 9. 23.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해 많은 고양시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100여명의 고양시민이 토지이용계획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열람했고 50여건의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자유구역 고양 JDS지구 추가 지정 개발 계획 주민 의견 청취 마무리
고양시민,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필요성 공감...“신속한 추진 희망”
고양시 “경기도와 함께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면밀하게 검토할 것”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해 많은 고양시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100여명의 고양시민이 토지이용계획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열람했고 50여건의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주민 의견 중 보상,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의견을 낸 대부분의 시민은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고양시민은 시가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의 한계와 산업기반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베드타운에 머무르고 있는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와 베드타운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를 나아가기 위해 고양 JDS지구 약 17.66㎢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22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시는 경기도와 함께 시의 최고의 입지환경과 특성을 담은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인 주민 의견 청취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고양시 발전과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읽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꼼꼼하게 검토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11월로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신청 등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에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