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70%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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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에서만 관련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영상물 집중 TF를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단속 중"이라며 "현재 126건을 수사 중이며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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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성범죄 방조 혐의도 내사 중
텔레그램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에서만 관련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 이 중 10대는 51명으로 파악됐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영상물 집중 TF를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단속 중"이라며 "현재 126건을 수사 중이며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정된 피의자 74명 중 10대가 51명(69%)으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21명(28%), 30대는 2명(3%)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성범죄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범죄 사실이 특정되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대표를 정식 입건하고 인터폴 수배 등 국제 공조에 나설 계획이다.
김 청장은 "현재 텔레그램과의 접촉은 경찰청 본청에서 하고 있다. 저희는 내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국제 공조 수사도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명확해지면 (언론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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