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중동 자본에 지분 깜짝 매각? 아스널전에 투자자 초대해 인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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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지분 일부를 중동 자본에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토트넘 인수에 다수 그룹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지분 25% 인수를 위해 약 6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4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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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지분 일부를 중동 자본에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아만다 스테이블리의 남편이자 비지니스 파트너인 메흐다드 고도시가 토트넘-아스널 경기의 VIP 게스트로 참여했다"라며 "그 배경에는 토트넘에 대한 잠재적인 현금 투입이 논의됐다"라고 보도됐다.
토트넘은 최근 지분 매각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4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재무제표를 공개하며 "팀에 계속 투자하고 향후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구단 기반을 늘려야 한다. 잠재 투자자들과 논의 중"고 전했다.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겠다는 이야기였다.
토트넘 인수에 다수 그룹이 관심을 보였다. 앞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수를 추진했던 중동 부자 셰이크 자심을 비롯해 미국 투자자 MSP 스포츠 캐피탈, 미국 프로듀서 제이 지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축구 구단 인수 전문가 스테이블리도 뛰어들어 논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리는 2008년 맨체스터시티가 아랍에미리트 거부 만수르에게 인수될 당시 중개를 했던 인물이다. 2021년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뉴캐슬유나이티드 인수도 도왔고, 스스로 공동 투자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뉴캐슬과는 지난 7월 관계를 종료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선 상황이다.
토트넘 지분 매입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았지만, 자금은 충분하다. 스테이블리는 자신의 회사인 'PCP 캐피털 파티너스'를 통해 5억 파운드(약 8,882억 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으로 토트넘 초기 지분을 매입한 뒤 추가 투자를 모색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지분 25% 인수를 위해 약 6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4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87세의 고령의 갑부 조 루이스가 소유한 ENIC 그룹 소속이다. ENIC은 토트넘 지분 86.58%를 보유 중이다. '포브스' 등 미국 경제지에 따르면 구단 전체 가치는 26억 파운드(약 4조 6,000억 원)로 추정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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