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그룹] 자꾸만 손이 가는 햇땅콩, 이렇게 볶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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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기자]
▲ 땅콩 수확 장면 수확한 땅콩이 알도 굵고 잘 여물었다. |
ⓒ 유영숙 |
▲ 택배로 받은 땅콩 받은 땅콩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1~2일 더 말렸다. |
ⓒ 유영숙 |
▲ 땅콩 껍질 벗기기 밤 까는 가위 등 도구를 이용하여 땅콩 껍질을 벗겼다. |
ⓒ 유영숙 |
▲ 껍질 벗긴 땅콩 껍질 벗긴 땅콩은 베란다 빨래 대에 올려 바짝 말렸다. |
ⓒ 유영숙 |
땅콩 볶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 첫 번째 볶은 실패한 땅콩 땅콩을 너무 많이 볶아서인지 잘 안 볶아진 땅콩을 다시 볶느라 조금 탔다. |
ⓒ 유영숙 |
▲ 땅콩 볶는 요령 전자레인지에서 1차 굽고 ,프라이팬에서 볶았더니 맛있는 땅콩이 되었다. |
ⓒ 유영숙 |
속껍질도 정말 잘 벗겨졌다. 이제 땅콩 볶는 것은 지금처럼 하면 되겠다. 노릇노릇 볶아진 땅콩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상점에서 파는 땅콩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이다.
손이 가요 손이 가... 땅콩에 자꾸 손이 간다
땅콩은 고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무기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라고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고, 동맥 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고혈압 약과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 나에게는 안성맞춤 식품이다.
또한 치매 위험성이 높은 노년층에게 두뇌 기능을 증진시켜 주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꾸준히 잘 먹어야 하겠다. 무슨 음식이든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으니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중요하다.
국산 땅콩은 정말 귀하다. 친구와 남편이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 농사지은 거라서 더 귀한 땅콩이다. 햇빛에 말린 땅콩을 한 번 먹을 정도로 나누어 지퍼백에 넣었다. 한 봉지에 500그램 정도 된다. 잘 말라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에 두어도 될 것 같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볶는 것보다는 조금씩 볶는 것이 잘 볶아진다.
친구 덕분에 고소한 국산 땅콩을 올해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볶은 땅콩은 한동안 우리 집 귀한 간식이 될 거다. 나는 평소에 과자 등 간식을 잘 먹지 않는데 점심에도 저녁에도 땅콩에 자꾸 손이 간다. 가을 내내 아껴서 먹어야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브런치 스토리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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