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탈환 실패… 최경주 퓨어 인슈어런스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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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나섰던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의 페블비치 여정이 공동 12위로 막을 내렸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슐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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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위창수,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
폴 브로드허스트 3타차로 시즌 2승 거둬
4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나섰던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의 페블비치 여정이 공동 12위로 막을 내렸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슐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챔피언스투어 루키 시즌이었던 2020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4년만의 타이틀 탈환전이었던 셈이다.
최경주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슈왑컵 포인트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경주는 내달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에 출전하기 오는 25일 입국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현대해상의 적극적 후원으로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헌정한 대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52)가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위창수는 마지막날 5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공동 7위(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4번째 ‘톱10’이다.
9월초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둔 양용은(52)도 마지막날 4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으나 공동 26위(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의 성적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 상금 34만5000달러(약 4억6100만 원)는 폴 브로드허스트(영국)가 차지했다. 폴은 마지막날 이븐파에 그쳤으나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덕에 3타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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