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시니어투어 위창수 ‘공동 7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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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톱 10'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7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지난 8월 보잉 클래식 공동 5위 이후 5번째 10위 이내 진입이다.
비제이 싱(피지)과 로코 미디에이트(미국) 등이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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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잉 클래식 이후 5번째 ‘톱 10’
브로드허스트 우승, 체카 2위, 최경주 12위
위창수가 ‘톱 10’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7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지난 8월 보잉 클래식 공동 5위 이후 5번째 10위 이내 진입이다. 이 대회는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투어다.
위창수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초반 6개 홀에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9번 홀 4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3~14번 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파3) 보기는 1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대회를 마쳤다. 페어웨이 안착률 공동 1위(92.86%), 그린 적중률 공동 14위(72.22%)를 동력으로 삼았다.
폴 브로드허스트(잉글랜드)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쳤지만 3타 차 우승(14언더파 202타)을 거뒀다.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 우승상금은 34만5000달러다. 알렉스 체카(독일)는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2위(11언더파 205타)로 도약했다. 비제이 싱(피지)과 로코 미디에이트(미국) 등이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다. 한국은 최경주 공동 12위(7언더파 209타), 양용은은 공동 26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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