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원한강공원 수상구조물 침수는 강물 유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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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강공원의 부유식 수상구조물 일부가 기울어져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강물 유입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 후 안전도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35분쯤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 부유식 수상구조물(유선장) 1층 일부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돼 무게중심이 무너진 것이 침수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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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방류량 줄어 장비 투입 가능해지면 전문가 합동조사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예정
잠원한강공원의 부유식 수상구조물 일부가 기울어져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강물 유입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 후 안전도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35분쯤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 부유식 수상구조물(유선장) 1층 일부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에 입점한 1층 카페 일부가 침수됐다. 당시 건물에는 영업을 마치고 청소하던 일부 직원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돼 무게중심이 무너진 것이 침수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물 유입의 정확한 원인은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들어 장비 투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도 검사 항목 내 부력체 안전도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한강 내 모든 부유식 수상 구조물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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