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생활고 방송=조작…악마의 편집 당해" 해명 (B급 청문회)

정민경 기자 2024. 9.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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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로 알려진 김장훈이 생활고 오해에 대해 바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호연은 김장훈을 향해 "1세대 개념 연예인으로 알고 있다. 당시 기부액이 200억이 넘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남호연이 "200억 넘는 재산을 기부했는데 방송에서 생활고 고백을 해서 논란이 됐다"고 운을 띄우자 김장훈은 "그 방송은 조작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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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00억 기부로 알려진 김장훈이 생활고 오해에 대해 바로잡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에는 '진~짜 유명한데 MZ들은 잘 모르는 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시즌2'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만담을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호연은 김장훈을 향해 "1세대 개념 연예인으로 알고 있다. 당시 기부액이 200억이 넘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아깝냐"고 묻는 남호연에게 김장훈은 "조금"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남호연이 "200억 넘는 재산을 기부했는데 방송에서 생활고 고백을 해서 논란이 됐다"고 운을 띄우자 김장훈은 "그 방송은 조작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월세가 두 달 밀린 건 맞지만, 내가 건물주를 잘 만났다. 밀릴 때도 있고 안 밀릴 때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나는 전통 시장 상권을 위해 돈 안 받고 공연을 했다. 코로나19 당시 시장 방송실에 가서 비대면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게 월세를 내려고 시장에서 노래하는 걸로 방송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김장훈은 "내 삶의 철학은 '오늘 죽어도 호상'이다. 오늘까지만 재밌게 살고, 내일은 거지가 되든 재밌게 살 수 있다"며 기부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콘텐츠제작소ㅣCONSO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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