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 개막…에펠탑 수놓은 타임의 내년 SS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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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 '타임(TIME)'이 2025 봄·여름 시즌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9월 23일~10월 1일)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에서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전 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5 봄, 여름 타임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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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 ‘타임(TIME)’이 2025 봄·여름 시즌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9월 23일~10월 1일)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에서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파리건축문화재단지는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있으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쇼케이스 장소로 알려져 있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앞서 한섬은 지난 2월,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 예술문화 공간 ‘팔레 드 도쿄’에서 2024 가을, 겨울 프레젠테이션을 연 바 있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전 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5 봄, 여름 타임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으로 현대 무용의 혁명을 이끌었던 독일의 안무가 ‘피나 바우시’에게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이면서도 여성의 액티브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또한 시폰(얇게 비치는 가벼운 직물)과 실크 소재를 활용해 유연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나 독창적인 패턴을 반복 적용한 스커트, 기장감이 짧은 크롭 스타일 재킷, 타임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와이드핏 팬츠 등이 주요 제품이다. 타임은 지난 2월 프레젠테이션에서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재킷, 드레스, 데님 등의 품목 수를 20% 확대했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2월 2024 가을, 겨울 시즌 파리 현지 프레젠테이션 당시 파리패션협회 임원진 및 갤러리라파예트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관람하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프레젠테이션도 이미 두 달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패션업계로부터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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