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인터,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에 약세…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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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075억원, 영업이익 3% 줄어든 5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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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 대비 290원(2.27%) 내린 1만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075억원, 영업이익 3% 줄어든 5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위축으로 명품 수요가 줄면서 고가의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패션사업 부문의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단 화장품은 여전히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하는데 4분기부터 미국 법인을 통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진출, 어뮤즈 연결 편입 등 실적 반등의 소재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소비 부진과 더딘 실적 회복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4년, 2025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5%, 19% 낮춘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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