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후로 다가온 뉴진스 ‘최후통첩’…전속계약 해지 분쟁으로 이어지나
정혜선 2024. 9.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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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최종 시한으로 제시한 25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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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일본 방송과 인터뷰서 “뉴진스와 7년 청사진 있어”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최종 시한으로 제시한 25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와우와우(WOWOW)는 전날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민 전 대표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먼 미래까지 7년(아이돌 전속계약 기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는데 사실 내년 계획까지 도장깨기하며서 가는 기분이었다”면서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래킬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램은 거기까지 안전하고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게 상황이 잘 만들어졌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또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면서 “멤버들에게 청사진을 실현해나가자고 이야기하며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 고비, 한 고비 넘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정확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6월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한에 맞춰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가 공식 입장을 내놓더라도 뉴진스가 요구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민 전 대표 복귀’라는 초강수를 둔 뉴진스가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최종 시한으로 제시한 25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와우와우(WOWOW)는 전날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민 전 대표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먼 미래까지 7년(아이돌 전속계약 기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는데 사실 내년 계획까지 도장깨기하며서 가는 기분이었다”면서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래킬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램은 거기까지 안전하고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게 상황이 잘 만들어졌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또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면서 “멤버들에게 청사진을 실현해나가자고 이야기하며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 고비, 한 고비 넘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정확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6월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한에 맞춰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가 공식 입장을 내놓더라도 뉴진스가 요구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민 전 대표 복귀’라는 초강수를 둔 뉴진스가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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