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모빌리티 기업] 방문정비, 멤버십 혜택…고객 유형별로 맞춤 서비스 강화
롯데렌탈
개인·개인사업자 대상 ‘장기렌터카’
1년마다 신차 바꿔타는 상품 출시
더 싸게 중고차 타는 서비스도 선봬
롯데렌탈이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1월 롯데렌터카 및 주요 자회사의 서비스 브랜드를 고객 유형별로 세분했다. 이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세이브’로 나눴다.
마이카 고객 위한 멤버십 서비스 강화
롯데렌터카 마이카의 핵심 키워드는 ▶Care(방문정비) ▶Benefit(멤버십 혜택) ▶Safety(차량 안전관리) 등 세 가지다. 모든 롯데렌터카 마이카 상품에서 연 1회 엔진오일을 무상 교체해주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멤버십 서비스를 스탠다드·프리미엄·프레스티지로 세분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주행거리 기반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인 ‘Safety 365’를 통해 고객의 안전도 책임진다.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는 멤버십 혜택은 크게 모빌리티(Mobility) 혜택과 라이프스타일(Lifestyle) 혜택으로 나뉜다. 모빌리티 혜택에는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24시간 이용권 매년 2매 지급, G car 구독 할인, 내연기관차 휘발유·경유 L당 40원 상시 할인, 전기차 충전 최대 20% 할인, 방문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상시 10% 할인, 대리운전 상시 5000원 할인 등이 있다.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스카이힐CC 부여·제주 그린피 50% 할인권 1매, 롯데호텔 제주·부산·울산 마이카 고객 전용 패키지 및 상시 할인 제공, 롯데면세점·롯데홈쇼핑 회원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로 바꿔 탈 수 있는 ‘마이카 자유반납형’
이달에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1년마다 신차를 바꿔 탈 수 있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자유반납형’을 출시했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자유반납형은 신차 장기렌터카를 12개월 의무 사용한 후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신차 계약이 36~60개월 사이로 고정된 것과 달리 총 48개월의 계약 기간 중 12개월을 채우면 위약금이 없기 때문에 이용 기간 약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차량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 업무 특성상 차량 변경이 잦은 고객, 신차가 1년만 필요한 고객, 매년 비용을 줄이며 차량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용 기간에 따른 합리적인 대여료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차량 1년 사용을 기준으로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마이카 자유반납형으로 아반떼를 1년간 이용하면 구매 대비 최대 64만원까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1년 이후 해당 차량을 계속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월 대여료가 감소해 1년 이상 장기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적합하다. 이뿐 아니라 롯데렌터카 마이카 멤버십 혜택과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방문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더 저렴하게 중고차 타는 ‘마이카 세이브’
신차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렌털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고 진단한 차량을 엄선해 상품화한 중고차 전용 서비스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의 특장점은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26만여대의 차량 중 반납된 차를 상품화해 허위매물 걱정이 없으며, 연식 5년 이하의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량을 신차 출고부터 지금까지 롯데렌터카에서 정기관리한 ‘정기관리’ 차량과 법적 성능점검 기준 주요 골격(프레임) 사고 이력이 없는 ‘무사고 진단’ 차량으로 구성해 중고차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모든 차량에는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를 포함한 기본 정비 서비스가 제공돼 차량 관리에 소모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실속정비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문 직원이 직접 차량이 있는 곳으로 찾아와 점검은 물론 엔진오일 등 필수 소모품 4종에 대한 교체 서비스를 연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급형은 주기별 소모품 교체, 연 4회 방문점검은 물론 일반 정비, 정비 대차, 타이어 교체까지 지원한다.
복잡한 절차와 출고 지연 없이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취등록세·자동차세·보험료 등 각종 제세비용과 부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월 렌털료 납부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도나 대출한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당일 계약 및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해 급하게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빠르게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인수 또는 반납 결정은 계약 체결 시점이 아닌 계약 만료 시점에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고객이 차량을 운행해보면서 나에게 맞는지, 앞으로도 차량을 이용할 필요가 있을지를 따져 유연하게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라는 새로운 자동차 구매 개념을 소개하며 시장을 선도해온 롯데렌터카는 서비스 브랜드 개편을 기점으로 신규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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