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2도움 못 봤나?…손흥민 월클 아니라네 "지금 토트넘엔 월클 없어!"→리버풀 레전드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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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이었던 데이비드 베컴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베컴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월드클래스라고 볼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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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이었던 데이비드 베컴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기준을 적용했을 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로 불릴 만한 선수는 거의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도 당연했다. 꾸준히 월드클래스 논쟁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에 해당되지 않았다.
수네스는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 그저 뛰어난 데드볼 키커였다. 누구보다 뛰어났다. 내게 있어 월드클래스는 어떤 팀이든 갈 수 있고,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 후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고, 1998-99시즌 트레블 주역이었으며 맨유 통산 394경기에 출전해 85골 121도움을 올렸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입고 뛰며 맨유의 아이콘이 됐다.
이후 세계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LA 갤럭시(미국), AC 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PSG) 등 각 나라의 대표 클럽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115경기에 출전한 베컴은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3위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다.
특히 베컴은 선수 시절 내내 뛰어난 킥 능력으로 유명했다. 가장 유명한 프리킥 키커로 알려져 있으며 패스와 크로스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
하지만 수네스는 이러한 능력에도 베컴이 월드클래스까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베컴이 세계적인 선수였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데드볼 키커였으나 우리는 월드클래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월드클래스라는 용어가 너무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해설가들이 항상 사용한다. 내게 있어 월드클래스는 어디든 갈 수 있고, 어느 팀에도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베컴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월드클래스라고 볼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수네스는 "지금 맨유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월드클래스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근접할 수 있다. 엘링 홀란? 물론이다. 리버풀에서는 골키퍼 알리송, 센터백 버질 판데이크, 모하메드 살라 정도를 월드클래스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스널에는 누가 있을까? 없다. 토트넘에도 아무도 없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면 누구나 그들을 환영할 것"이라며 현재 아스널과 토트넘에는 월드클래스가 없다고 단정지었다.
수네스는 "라이언 긱스는 어디든 들어갈 수 있다. 월드클래스 선수고, 어떤 팀에도 들어갈 수 있다. 폴 스콜스도 세계적 수준이었다. 하지만 베컴은 아니다. 그는 맨유의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영광스러운 알렉스 퍼거서슨 시대의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수네스의 말대로 어떤 팀에서든 뛸 수 있고, 어떤 팀에서든 부를 수 있는 선수를 월드클래스로 봤을 때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토트넘, 아스널, 맨유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 모두 월드클래스로 볼 수 없었다. 빡빡한 기준으로 볼 수 있지만 손흥민도 스스로 "논쟁의 여지가 있으면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만큼 월드클래스로 평가 받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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