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전 "재미 없었다" 혹평...김판곤 "인천도 울산도 마지노선, 피터지게 싸울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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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김판곤 감독이 서로 '마지노선' 앞에서 혈투를 펼칠 거라고 예상했다.
가와사키전 패배 후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줬는지 묻자, 김 감독은 "내가 '게임이 너무 재미없다' 그랬어다. 하여튼 그런 경기 하면 감독이 흥이 안 나는데 관중이 흥이 나겠나. 우리 울산 HD가 지금 계속 추구하는 게 더 다이나믹하고 와일드하고 아주 터프하고 그러면 경기를 좀 재미나고 다이나믹하게 가져가야 되는데 그날 그런 게 안 돼서 그게 이제 좀 답답했던 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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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울산HD 김판곤 감독이 서로 '마지노선' 앞에서 혈투를 펼칠 거라고 예상했다.
울산이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이다. 울산이 현재 리그 선두(16승 6무 8패・승점 54)를 달리고 있다. 21일 김천상무가 수원FC를 잡으면서 리그 2위(15승 8무 8패∙승점 53)으로 바짝 추격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패배에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회복하고 정신 차려야죠"라며 웃어보였다.
울산은 이날 아타루, 엄원상 등이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아타루는 주중 가와사키전 후반에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김 감독은 "(엄)원상에도 지금 계속 그 부상이 있어가지고 지금 저는 좀 힘든데 하여튼 뭐 거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회복을 시키려고 그랬는데 원인도 제대로 아직 완전히 찾지 못해서 조금 시간이 걸려서 원상이도 걱정을 하고 있는데 빨리 뭐 그것만 찾으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답답한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챔피언스리그, 리그, 그리고 코리아컵 경기까지 총 3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단 운용에 대해, 김 감독은 "ACLE 참가하는 모든 팀이 같은 고민인 것 같다. 계산을 하고 들어간 건데 이제 꼬이고 그러다 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하여튼 마지막에 리그 우승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코리아컵 결승도 있고 해서 최대한 가용할 수 있는 풀을 짜구 넓히려고 애를 썼는데 한번 주춤했다고 해서 못하고 이러지 않을 거다"라고 전했다.
가와사키전 패배 후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줬는지 묻자, 김 감독은 "내가 '게임이 너무 재미없다' 그랬어다. 하여튼 그런 경기 하면 감독이 흥이 안 나는데 관중이 흥이 나겠나. 우리 울산 HD가 지금 계속 추구하는 게 더 다이나믹하고 와일드하고 아주 터프하고 그러면 경기를 좀 재미나고 다이나믹하게 가져가야 되는데 그날 그런 게 안 돼서 그게 이제 좀 답답했던 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요인이 분명히 상대한테가 있다고는 나는 보지만 상대가 안 쳐주니까 힘든 거다. 그래도 우리가 개선할 부분들을 찾아서 그런 상태일 때는 우리가 어떻게 하자고 공부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봤다.
나아가 그는 "그래서 그런 팀을 대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한번 해보자 하고 계획도 세워놨고 또 실수를 통해서 이렇게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렇게 생각을 한다"라고 돌아봤다.
인천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우리가 원정이지만, 팀 캐릭터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격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가는 캐릭터를 계속 유지해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우리도 오늘 이제 선수들하고 그 얘기를 했다. '마지노선'이라는 얘기를 좀 했다. 얘네들은 지금 딱 마지노선에 걸려 있는 애들이고 그러면은 심리 상태나 태도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거고 우리도 지금 어느 정도 매 경기가 우승하려고 그러면 이 매 경기가 마지노선인 것 같다"며 "그래서 서로 마지노선에 걸려 있는 사람들끼리 뭐 오늘은 피터지게 싸우겠죠. 피터지게 싸워서 결과를 가져가야 되겠죠"라고 치열한 혈투를 예고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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