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66세 장정희, 갱년기 겪고도 뼈 나이는 50대… 비결 뭔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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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큰 인기였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김 간호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43년 차 배우 장정희(66)가 뼈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한 장정희는 '스타의 건강 사전'을 주제로 등장해 운동 열정을 뽐냈다.
그는 식사 메뉴에 대해 "뼈 건강에 좋은 두부 채소 만두와 단백질이 풍부한 연두부를 이용해서 샐러드를 만들 거다"라고 했다.
장정희가 소개한 뼈 건강 유지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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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한 장정희는 ‘스타의 건강 사전’을 주제로 등장해 운동 열정을 뽐냈다. 그는 “제가 평소에 운동을 많이 좋아한다. 제가 만 66세인데 어딜 가도 제 나이로 안 본다”며 “크로스핏은 고강도 운동이다. 조금만 해도 땀이 비 오듯 온다”고 말했다. 또 “갱년기가 오면서 뼈가 약해져서 위기가 있었다. 제가 아프면 저 자신이 제일 슬프지만 가족들도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해서 매일 조금씩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장정희는 20년 지기 절친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식사 메뉴에 대해 “뼈 건강에 좋은 두부 채소 만두와 단백질이 풍부한 연두부를 이용해서 샐러드를 만들 거다”라고 했다. 식사 중 장정희는 “한 끼를 먹더라도 신선한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먹으니 얼마나 좋아?”라며 “짜게 먹으면 안 된다. 싱겁게 먹는 게 좋다. 맵고 짠 음식은 우리 몸에 있는 칼슘을 많이 빠져나가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에 방문한 장정희는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고, 50대 초반의 골밀도 상태라는 뿌듯한 결과를 받았다. 장정희가 소개한 뼈 건강 유지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크로스핏
크로스핏이란 크로스와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고안됐다.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종목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최대 15분에 약 900kcal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 크로스핏은 여러 명이 함께하면서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현재 자신의 기초체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특히 크로스핏은 파트너와 경쟁심이 생겨 체력을 넘어 무리하기도 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두부 섭취
두부는 칼슘과 단백질의 결정체다. 두부 반 컵에는 860mg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있다. 두부의 원료인 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폐경 후 여성의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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