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韓 대표 독대 요청에 “상황 보겠다”
김건주 2024. 9.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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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예정된 대통령실-여당 지도부 만찬 전 윤석열 대통령 독대를 요청한 데 대해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의 윤 대통령 독대 요청과 관련해 대통령실 측은 "만찬을 하기로 했으니, 상황을 보겠다"며 결정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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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예정된 대통령실-여당 지도부 만찬 전 윤석열 대통령 독대를 요청한 데 대해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의 윤 대통령 독대 요청과 관련해 대통령실 측은 “만찬을 하기로 했으니, 상황을 보겠다”며 결정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독대 요청은 윤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이던 기간에 있었기 때문에 당장 결론을 내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독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은 지난 7월24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30일 만찬 회동을 가지려 했으나, 추석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만찬에서는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의대 정원 문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24일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 가운데, 한 대표는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을 따로 만나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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