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가 눈앞인데' 허경민·양의지·김재호 다 빠졌다…두산, 위기 속 '3위 결정전' 나선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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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허경민과 양의지, 김재호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을 비롯해 안방마님 양의지, 내야사령관 김재호의 이름이 선발 명단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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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허경민과 양의지, 김재호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제러드 영(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올해 10경기 2승 5패 50⅓이닝 평균자책점 3.58)로 진용을 갖췄다. 눈에 띄는 건 베테랑들의 줄 이탈. 주전 3루수 허경민을 비롯해 안방마님 양의지, 내야사령관 김재호의 이름이 선발 명단에 없다.
허경민은 하루 전(21일) LG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허경민은 곧바로 대주자 전민재와 교체됐고, 더블헤더 2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안방마님 양의지는 더블헤더 2경기 도중 부상당했다. 6회초 타석에서 스윙하다 쇄골 통증을 느꼈고, 이후 대타 조수행으로 바뀌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테랑 김재호는 더블헤더 1~2경기를 모두 뛰어 휴식이 필요하다. 두산은 주축 3명이 빠진 채 3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 감독은 "양의지는 쇄골 쪽이 좋지 않아 내일(23일) 검진을 한 번 받아보려 한다. 오늘(22일) 경기는 힘들다. (허)경민은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지럼증이 계속 있다. 하루 정도 더 체크할 것이다"라며 "지금 (양)의지가 빠진 상황이다. 제러드는 3번 칠 때 가장 좋았다. 앞쪽으로 배치할까도 했지만, 안 됐다. 지금 나설 수 있는 선수 중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이것(타순)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현재 리그 4위(70승 2무 67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3위 LG(72승 2무 65패)와는 경기 차 '2'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3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팀은 시리즈 첫날(21일) 우천 취소 뒤 더블헤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LG 상대 위닝시리즈를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
한편 이날 두산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하루 전 더블헤더 2경기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김민규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빈자리는 경북고 출신 프로 1년 차 신예 임종성이 채운다. 생애 첫 1군 등록이다. 임종성은 올해 퓨처스리그 74경기 타율 0.222(225타수 50안타)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024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홈런포를 때려 감투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내일부터 선발 투수로 최원준과 최승용이 있다. 남은 두 경기는 곽빈과 발라조빅이 들어선다. (김민규를) 불펜으로 활용할까 생각했는데, 투수가 16명이 됐다. 강승호도 (장염 탓에) 안 좋았고, 경민이와 의지도 이렇게(부상당해) 돼 야수 대기조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규는 어제 결과적으로 좋았기에 다음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산과 LG의 올 시즌 마지막 '잠실더비'는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산 22일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임종성
OUT-투수 김민규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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