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프 선수, 공 맞고 실명 위기

노우래 2024. 9. 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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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의 호주 골프 선수가 실명 위기에 놓였다.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2일(현지시간) "제프리 관이 지난 2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베이트만스 베이의 클럽 카탈리나에서 열린 프로암 대회 도중 아마추어 참가자가 친 티샷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이후 인근 병원을 거쳐 캔버라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현지 매체들은 관이 어느 쪽 눈을 다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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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관, 호주 프로암 대회서 사고
아마추어 참가자 티샷 눈 부위 강타
시드니서 추가 검진 예정, 시력 손실 우려

20세의 호주 골프 선수가 실명 위기에 놓였다.

제프리 관이 호주 대회 프로암에서 아마추어가 친 타구에 눈 부위를 맞아 실명 위기에 놓였다. [사진제공=골프다이제스트]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2일(현지시간) "제프리 관이 지난 2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베이트만스 베이의 클럽 카탈리나에서 열린 프로암 대회 도중 아마추어 참가자가 친 티샷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이후 인근 병원을 거쳐 캔버라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관의 코치인 폴 데이비스는 "다중 안와골절로 인해 시드니에 가서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호주 현지 매체들은 관이 어느 쪽 눈을 다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관은 세계랭킹 989위 유망주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미국 무대 정규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첫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지만 둘째 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컷 오프’가 됐다. 그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호주로 이동해 이번 프로암 경기에 나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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