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여성경력단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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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경북도가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자리편의점 경북1호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내 아이 돌봄 시설 및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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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경북도가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자리편의점 경북1호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일자리편의점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견인한다.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내 아이 돌봄 시설 및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부품생산, 소포장, 민원 안내, 매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돼 있고 지난 2일부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일하는 동안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K보듬 등 돌봄센터에서 아이를 돌봐준다.
일자리 매칭을 요청한 기업에는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 인력,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에 맞춰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올해 12월까지 구미지점을 시범 운영 후 현장 문제점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요청 사항을 보완해 내년에는 예천과 포항에 2‧3호점을 개소하고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여성의 경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통해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창업 지원, 상담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정책들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편의점은 여성 경력 단절 문제 해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돌봄 양립 문화가 정착돼 저출생 극복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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