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공급망 등 경제통상협력 본격화…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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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 '한-아세안 FTA' 개선 등 이번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10월로 예정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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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했다.
또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후속조치 차원에서 아세안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신통상 이슈에 대한 EAS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AS(East Asia Summit)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인도 등이 참여 중이다.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업그레이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연장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표준협력 고도화 등 한-아세안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한-아세안 경제·통상 분야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의 2025년 본격 출범을 아세안 측에 제안했다.
이어 '제27차 아세안+3(한·일·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세안+3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분절화 기조 속 다자무역체제 기반 협력 강화,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 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3차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에서는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RCEP 이행강화방안 ▲RCEP 가입 절차 마련 ▲RCEP 지원조직 설치 방안 등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공동위원회 산하 이행위원회 활성화, 각국의 재원을 활용한 경제기술협력 활동 확대 등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인도, 영국, 필리핀, 스위스 등 주요국과의 경제통상장관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 '한-아세안 FTA' 개선 등 이번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10월로 예정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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