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청년 FESTA’ 청년작가 특별전시회·취업뽀개기 등 풍성

김민진 2024. 9.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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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9월 21일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주간 '서초청년 FESTA'에서 청년작가 특별전시회, 경제특강, 해외취업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청년주간을 맞이해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펼치고, 경제나 취업 등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정보도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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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샘미술관, 내달 2일까지 ‘서초청년작가 특별전’
23일 경제특강, 26일 글로벌기업&해위취업 콘서트
청년의날(9월 21일) 서초청년센터에서 개최된 '청년주간 오픈행사 청.년.여.행'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청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9월 21일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주간 ‘서초청년 FESTA’에서 청년작가 특별전시회, 경제특강, 해외취업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초청년 FESTA’를 맞아 더 규모를 키운 ‘청년작가 특별전시회 : SYAF(시아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시아프는 청년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주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2024년 청년갤러리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3인의 작품 106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교육대학교 샘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Under30’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30만원 이하인 합리적 가격의 예술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구매를 독려하는 프로젝트로, 미술품 구매가 일부 계층의 고급스러운 취미라는 편견을 깨고 판매를 통해 청년작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총 13명 작가의 19개 작품에 붙은 스티커를 잘 찾아보고, 미술품 소장이라는 새로운 취미도 즐겨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 ▲도록(작품집) 배부 ▲포토존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

23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진행되는 경제특강에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이자 11만 구독자 유튜버 송희구 작가가 청약과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은 청년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망이다.

26일에는 해외취업콘서트가 열린다. 취업콘서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소개 ▲글로벌기업 현직자의 취업특강 ▲현직 면접관과의 2:2 공개모의면접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글로벌기업 전·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으로 구성돼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전망이다.

19~39세 서초구 거주·활동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청년주간을 맞이해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펼치고, 경제나 취업 등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정보도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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