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레버쿠젠 밟으실 수 있죠?' 바이에른 파괴력 본 독일 매체들, 일주일 뒤 '정상결전'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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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의 파괴력을 목격한 독일 매체들이 일주일 뒤 바이엘04레버쿠젠과 갖는 '복수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베르더브레멘에 5-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29일 오전 1시 30분 홈으로 레버쿠젠을 불러들여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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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파괴력을 목격한 독일 매체들이 일주일 뒤 바이엘04레버쿠젠과 갖는 '복수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베르더브레멘에 5-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브레멘이 아예 슛을 때리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20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등 공격진과 지난 시즌 고전했던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센터백 라인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포지션 가리지 않고 상승세다.
최근 비교적 쉬운 상대들을 일방적으로 눌러버렸으니, 다가오는 빅 매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바이에른은 29일 오전 1시 30분 홈으로 레버쿠젠을 불러들여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시즌 대결은 레버쿠젠의 완승이었다. 리그에서 두 차례 벌인 맞대결을 레버쿠젠이 1승 1무로 제압하기도 했고, 특히 후반기에 레버쿠젠이 3-0으로 승리한 건 어렵게 따라가던 바이에른을 녹다운 시킨 결정적인 경기였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사상 최초 무패 우승에 DFB 포칼도 우승하면서 자국 2관왕을 달성했다. 전력은 좋지만 결코 우승하지 못한다는 레버쿠젠의 팀 컬러가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박살났다. 이번 시즌도 큰 틀에서는 경기력이 비슷하다. 컵대회 포함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비록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은 RB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깨졌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를 4-0으로 대파해 여전한 조직력을 증명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직 4라운드를 치르지 않아 2승 1패로 승점 6점이다.
바이에른의 대승 후 인터뷰는 하나같이 두 팀의 맞대결에 초점이 맞아 있었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레버쿠젠을 상대로도 똑같이 전방압박 위주의 경기를 할 거냐는 질문에 "우리는 바이에른이다. 상대에 따라 전술을 바꾸지 않는다"고 호기롭게 대답했다.
이어 케인은 "물론 레버쿠젠은 어려운 상대다.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정신자세와 태도로 임할 것이다. 옥토버페스트(뮌헨 지역 맥주축제) 기간의 홈 경기는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충신의 인터뷰를 남겼다.
뱅상 콩파니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다. 바이에른 부임 후 매 인터뷰마다 꽤 능숙한 모습을 보이는 콩파니 감독은 자신감을 밝히기보다는 전략 유출을 피하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레버쿠젠전 전략에 대해 "잘 모르겠다. 일단 상대 분석이 먼저다. 매 경기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내일부터 레버쿠젠을 생각하겠다. 레버쿠젠은 늘 압박을 가하고 공을 잘 지키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날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 받은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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