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가장 위험한 최악의 기술" 접촉이 없었는데도 '퇴장시켜라' 들끓는 여론… 마르티네스 '두 발 내려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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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점프해 두 발로 상대 선수를 내려찍는 듯한 위험한 기술로 뜻밖의 화제에 올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선수 출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도 "이상한 행동이었다. 무슨 짓이었는지 나도 설명하고 싶다. 몇 년 만에 보는 상황이다. 두 발로 뛰어올라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비판에 앞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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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점프해 두 발로 상대 선수를 내려찍는 듯한 위험한 기술로 뜻밖의 화제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를 치른 크리스털팰리스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였다. 22일 기준 맨유는 11위, 팰리스는 16위에 그쳤다.
경기 후 가장 화제를 모은 건 멋진 공격이 아니라 위험한 플레이였다. 후반 18분 맨유 수비수 마르티네스가 루즈볼을 다툴 때 두 발로 뛰어오르는 괴상한 행동을 했다. 마치 체중을 실어서 공 아니면 상대 선수 발을 밟아 박살낼 것처럼 보이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팰리스의 일본 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와 별다른 신체접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행위였다. 현지 중계 중이던 캐스터는 슬로모션으로 재생된 반칙 상황에 대해 "왜 저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선수 출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도 "이상한 행동이었다. 무슨 짓이었는지 나도 설명하고 싶다. 몇 년 만에 보는 상황이다. 두 발로 뛰어올라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비판에 앞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해설한 맨유 출신 필 존스가 "원래 공격적인 선수"라며 마르티네스의 심리를 이해해보려 안간힘을 썼다.
경기 후 영국을 비롯한 세계 축구팬들의 소셜미디어(SNS)는 퇴장을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끓어올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팬들이 "저건 범죄다" "리산드로는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한다. 상대와 접촉을 했는지 따질 것 없이 행위 자체로 상대 선수에 대한 위협이다" "행위의 의도만으로도 레드카드" 등의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PL 측은 화제가 된 장면을 비디오 판독(VAR)으로 검토했음을 밝히며, '실제 신체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경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시즌 초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PL 및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틀어 2경기 10득점 무실점 연승을 달렸다. 막 흐름을 끌어올리는 중에 나온 무승부도 문제인데, 여기에 논란이 더해지면서 상승세는 싹 잊게 만들고 말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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