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충격 결장!…울버햄튼, 애스턴 빌라에 1-3 역전패 '강등권 못 벗어나' [EPL 리뷰]

김현기 기자 2024. 9. 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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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헴튼(울버햄프턴)은 웃었지만 황희찬은 웃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20개팀 중 18위에 그쳤던 울버햄튼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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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22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골잡이 역할을 했던 황희찬인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울버헴튼(울버햄프턴)은 웃었지만 황희찬은 웃지 못했다.

황희찬이 새시즌 들어 출전시간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애스턴 빌라전은 더욱 심각해 아예 결장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20개팀 중 18위에 그쳤던 울버햄튼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또 졌다. 일찌감치 강등권 전쟁에 돌입했다. 애스턴 빌라는 4승1패가 됐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강팀이다. 울버햄튼은 쿠냐의 첫 골 뒤 끈끈한 수비로 승리 지키기에 안간힘을 썼으나 후반 중반 수비가 무너졌다.

울버햄튼은 22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골잡이 역할을 했던 황희찬인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연합뉴스

이날 교체명단에 들었던 황희찬은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황희찬은 1~2차전에 선발로 나선 뒤 3~4차전엔 벤치 명단에 들어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구한 위용이 사라졌다. 애스턴 빌라전에선 결장하는 충격을 맞았다.

울버햄튼을 이끄는 개리 오닐 감독은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샘 존스턴 골키퍼를 비롯해 라얀 아잇-누리, 예르손 모스케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로 백4를 꾸렸다.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안드레, 장-리크너 벨레가르드가 미드필더를 이뤘다. 쿠냐가 원톱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받치는 식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홈팀 애스턴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골키퍼),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디에고 카를로스, 에즈리 콘사(이상 수비수),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만스, 제이콥 램지, 모건 로저스, 존 맥긴(이상 미드필더), 올리 왓킨스(공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애스턴 빌라의 공세를 차단하던 원정팀은 전반 25분 첫 골을 낚았다.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가로챈 쿠냐가 아크 왼쪽에서 지체 없이 오른발 강슛을 날려 홈팀 골망을 출렁인 것이다.

울버햄튼은 22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골잡이 역할을 했던 황희찬인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연합뉴스


울버햄튼은 22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골잡이 역할을 했던 황희찬인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연합뉴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리그컵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는 등 화력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후반 중반 왓킨스에 동점포를 내줬다.

후반 28분 애스턴 빌라가 정교한 패스워크로 울버햄튼 골문을 공략했고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골잡이 왓킨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넘어지면서 슛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애스턴 빌라는 이후에도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43분엔 왼쪽 측면 깊은 크로스 때 콘사가 달려들었는데 그의 오른발 아웃프런트에 볼이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홈팀은 후반 추가시간 존 두란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두 골 차 뒤집기 승리를 마무리했다.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오닐 감독은 게드스 외에 로드리고 고메스, 산티아고 부에노, 토미 도일을 집어넣으면서 황희찬을 외면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현지 언론에서 '최악의 선수'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당분간 훈련에 집중하면서 때를 노리게 됐다.

울버햄튼은 22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끝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마테우스 쿠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골잡이 역할을 했던 황희찬인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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