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물폭탄 피해 속출
신영삼 2024. 9. 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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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나주,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등 16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함평, 영광, 거문도‧초도 등 6개 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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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해남 시간당 100㎜ 넘는 집중 호우
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나주,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등 16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함평, 영광, 거문도‧초도 등 6개 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0시부터 누적 강수량은 순천시 309.4mm, 진도군 307.7mm, 유치(장흥군) 301.5mm를 기록하는 등 전남지역 평균 142mm가 내렸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오후 5시 기준 진도에 시간당 최대 112.2㎜, 해남 101.0㎜, 강진 96.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남권에 21일 저녁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지역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오후에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순천, 광양, 구례,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진도 등 10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신안에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이번 비로 해남 문내면과 진도, 영광 백수읍 등 주택 침수 피해가 200건을 넘어섰고, 고흥, 순천, 나주, 영광, 해남 등에서 75.6㏊의 벼가 도복되고 완도에서는 배추모종 2㏊가 유실되는 등 농업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다.
해남 화원 국도 77호선과 장흥읍 국도 23호선 등 5개소가 침수됐으며, 남해고속도로 강진 무위사 IC~서영암IC 목포방면 차량통행이 통제됐고, 강진군 군동면 화방마을 구간 군도 4호선도 통제 중이다.
강진군 까치내재와 병영면 학사재, 해남읍 학동리~복평삼거리 구간도 침수로 통행이 통제되는 등 전남 곳곳에서 침수로 인한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침수 우려로 장흥 탐진강과 순천 동천, 광양 서천 등 세월교 4개소가 통제되고 있으며, 영암과 장흥, 순천, 나주, 곡성 등 5개 시‧군 21개소의 둔치주차장도 통제 중이다.
보성과 함평, 여수 등 3개 시‧군 산책로 42개소도 침수 우려로 통제 중이며, 장흥 감천교 일원과 여수 주삼천 하상도로가 침수 우려로 통제되고 있고, 무안 오룡지하차도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영암군 학산면 신안마을에는 오후 4시 30분경 하천 범람이 우려돼 마을 전체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후 5시 20분, 영산강 유역 나주시 우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여객선 48개 항로 66척 등 총 53개 항로 80척의 바닷길이 통제되고 있으며, 국립공원 5개소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고, 369세대 44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한 33호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기 시작하면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기상청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나주,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등 16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함평, 영광, 거문도‧초도 등 6개 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0시부터 누적 강수량은 순천시 309.4mm, 진도군 307.7mm, 유치(장흥군) 301.5mm를 기록하는 등 전남지역 평균 142mm가 내렸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오후 5시 기준 진도에 시간당 최대 112.2㎜, 해남 101.0㎜, 강진 96.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남권에 21일 저녁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지역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오후에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순천, 광양, 구례,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진도 등 10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신안에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이번 비로 해남 문내면과 진도, 영광 백수읍 등 주택 침수 피해가 200건을 넘어섰고, 고흥, 순천, 나주, 영광, 해남 등에서 75.6㏊의 벼가 도복되고 완도에서는 배추모종 2㏊가 유실되는 등 농업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다.
해남 화원 국도 77호선과 장흥읍 국도 23호선 등 5개소가 침수됐으며, 남해고속도로 강진 무위사 IC~서영암IC 목포방면 차량통행이 통제됐고, 강진군 군동면 화방마을 구간 군도 4호선도 통제 중이다.
강진군 까치내재와 병영면 학사재, 해남읍 학동리~복평삼거리 구간도 침수로 통행이 통제되는 등 전남 곳곳에서 침수로 인한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침수 우려로 장흥 탐진강과 순천 동천, 광양 서천 등 세월교 4개소가 통제되고 있으며, 영암과 장흥, 순천, 나주, 곡성 등 5개 시‧군 21개소의 둔치주차장도 통제 중이다.
보성과 함평, 여수 등 3개 시‧군 산책로 42개소도 침수 우려로 통제 중이며, 장흥 감천교 일원과 여수 주삼천 하상도로가 침수 우려로 통제되고 있고, 무안 오룡지하차도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영암군 학산면 신안마을에는 오후 4시 30분경 하천 범람이 우려돼 마을 전체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후 5시 20분, 영산강 유역 나주시 우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여객선 48개 항로 66척 등 총 53개 항로 80척의 바닷길이 통제되고 있으며, 국립공원 5개소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고, 369세대 44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한 33호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기 시작하면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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